• Sign in
  • Sign up 
  • Post
  • Welcome 
  • FAQ 
  • All Posts
  • Trending Tags
  • Explore Communities
  • dApps
  • Change Account Password 
  • Account Recovery Tools 
  • Vote for Witnesses 
  • Vote for Proposals 
  • GitLab 
  • Blurt Discord Server 
  • Block Explorers
  • Blurt Explorer 
  • Ecosynthesizer 
  • Third-party exchanges:
  • Probit 
  • Hive Engine 
  • Leodex 
  • Tribaldex 
  • Blurt Swag:
  • Logo Merch 
  • Text Merch 
  • About 
  • Privacy Policy
  • Terms of Service
Logo
  • Posts
  • Communities
  • Witnesses
  • dApps
LoginSign up

jjy

90 followers1969 posts31 following7504 BP

Joined July 2020 Active 22 hours ago

  • Blog
  • Posts
  • Comments
  • Replies
  • Account Info
  • Communities
  • Rewards
    • Curation rewards
    • Author rewards
  • Wallet
  • jjy in # blurt • 22 hours ago •  3 min read
    thumbnail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31.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356.31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356.31 BLURT
    • Breakdown:
    • - Author 178.16 BP
    • - Curators 178.16 BP
    • Payout in 6 days
     0$0.78
  • jjy in # blurt • 2 days ago •  1 min read
    thumbnail

    꽃 이야기

    얼핏 벌개미취를 닮았다 그런데 잎의 모양이 닽라 명찰을 들어다 본다 폐르시아라는 이름의 꽃이다 폐르시아 왕국의 전설을 말하고 싶어 하는 듯
    299.87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299.87 BLURT
    • Breakdown:
    • - Author 149.93 BP
    • - Curators 149.93 BP
    • Payout in 5 days
     1$0.66
  • jjy in # blurt • 3 days ago •  3 min read
    thumbnail

    함께 읽는 시

    죽은 시간을 애도하다 물건 값을 깎는 적이 없는 사람이 아침이면 사과를 깎았다 사각사각 사과는 손 안에서 자전을 하면서 옷이 벗겨지고 있었다 사각사각 사과의 속살이 드러나고 날이 가장 깊은 곳에 닿았다 다음 생을 설계하던 씨도 잘려나갔다 사과의 대물림이 끝나면서 아침 시간도 끝이 난다 사각사각 사과를 깎는 소리에 갇힌 시간이…
    250.37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250.37 BLURT
    • Breakdown:
    • - Author 125.19 BP
    • - Curators 125.19 BP
    • Payout in 4 days
     1$0.55
  • jjy in # blurt • 4 days ago •  3 min read
    thumbnail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30.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194.43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194.43 BLURT
    • Breakdown:
    • - Author 97.22 BP
    • - Curators 97.22 BP
    • Payout in 3 days
     1$0.42
  • jjy in # blurt • 5 days ago •  1 min read
    thumbnail

    꽃 이야기

    장미가 담을 넘고 있다 저 빨간 입술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대낮에 월담을 한다 열정이 넘치는 걸까 부끄러움을 모르는 걸까 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고 하지만
    196.93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196.93 BLURT
    • Breakdown:
    • - Author 98.47 BP
    • - Curators 98.47 BP
    • Payout in 2 days
     1$0.43
  • jjy in # blurt • 6 days ago •  2 min read
    thumbnail

    함께 읽는 시

    연두에 겨운 이파리들이 짙은 초록으로 달아오르는 6월 먹물 한 번 잠기지도 못하고 눈을 감는 붓꽃을 흔들어 깨우던 바람이 모 포기들이 줄맞춰 서있는 논배미에서 울리는 개구리들의 아카펠라에 귀를 기울인다 혼자 울어도 슬픔이야 삭겠지만 떼를 지어 울어젖히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볼록한 배로 꼬리를 흔들때부터 알았다 6월이 여린 연두를…
    128.03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128.03 BLURT
    • Breakdown:
    • - Author 64.02 BP
    • - Curators 64.02 BP
    • Payout tomorrow
     0$0.28
  • jjy in # blurt • 7 days ago •  2 min read
    thumbnail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29.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165.98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4 minutes ago
     0$0.36
  • jjy in # blurt • 8 days ago •  1 min read
    thumbnail

    꽃 이야기

    골모길을 걸으면 야트막한 담장너머 연분홍 작약이 소담하게 핀다 장독대 곁에 마당 한쪽이나 담밑에 피어 보는 사람을 추억을 돌아보게 한다 지금은 외래종 꽃이 많지만 집집마다 피던 꽃이다
    207.85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yesterday
     0$0.45
  • jjy in # blurt • 10 days ago •  2 min read
    thumbnail

    함께 읽는 시

    불러도 대답이 없는 집앞에서 머뭇거리며 기다린다 다시 불러도 대답이 없다 창문을 기웃거려도 안에서는 움직임이 없다 어디 간다는 말도 없었는데 멀리 가지는 않았을텐데 보고싶었다는 말도 아프다는 말도 폐속으로 몰아넣는 산소마스크는 제3자와의 소통을 허용하지 않는다 머리맡을 지키는 기계들이 눈을 깜빡이고 귓속말을 하며 집안에…
    260.76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3 days ago
     0$0.57
  • jjy in # blurt • 10 days ago •  3 min read
    thumbnail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28.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323.37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3 days ago
     0$0.71
  • jjy in # blurt • 11 days ago •  1 min read
    thumbnail

    꽃 이야기

    텃밭 한 귀퉁이에 작약이 텀스럽게 피었다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발길을 멈추고 한성을 지른다 더러는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그런데 모란이라고 하기도 하고 함박꽃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꽃은 작약이다 모란은 목본식물이고 작약은 초본식물이다
    492.26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4 days ago
     0$1.08
  • jjy in # blurt • 12 days ago •  2 min read
    thumbnail

    함게 읽는 시

    나무도 죽은 자리에서 움이 트고 베어도 베어도 미나리 햇순이 돋는데 사람이야 한 번 묻으면 다시 볼 길 없다 서러워 하지만 사람만 유독 살아서 햇순을 보니 아들, 딸이 햇순만 못하랴 내 뼈 끝에서 떨어진 손자 손녀 귀한 것을 말로 다 하랴 돌아보다 돌아보다 더딘 걸음 길 잃지 말고 거울처럼 맑은 냇물 찰방찰방 건너 새 하늘에…
    580.47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5 days ago
     0$1.27
  • jjy in # blurt • 13 days ago •  2 min read
    thumbnail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27.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487.60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6 days ago
     1$1.07
  • jjy in # blurt • 14 days ago •  1 min read
    thumbnail

    꽃 이야기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장미가 드문드문 핀다 하얀 찔레꽃이 피고 빨간 장미가 피고 노랑 해당화가 담을 넘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연한 빛깔의 잠이도 핀다 역시 오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507.97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7 days ago
     0$1.11
  • jjy in # blurt • 15 days ago •  2 min read
    thumbnail

    함께 읽는 시

    살이 부러진 빗처럼 허술한 울타리 안에 황매화가 무성했던 한 때를 말하고 지나갔다 앵두나무가 하룻만에 꽃을 털어내고 말로만 하던 무성했던 날을 재현한다 울타리 틈으로 팔을 뻗고 지나가는 할머니의 지팡이를 붙들기도 하고 머리 위에서 노래를 하는 체 향기를 훔쳐 달아났던 새들을 땡볕으로 쫓아내기도 했다 사각사각 햇볕을 갉아먹으며…
    457.16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8 days ago
     0$1.00
  • jjy in # blurt • 17 days ago •  2 min read
    thumbnail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26.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460.41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10 days ago
     0$1.01
  • jjy in # blurt • 17 days ago •  1 min read
    thumbnail

    꽃 이야기

    조팝꽃도 이팦꽃도 떨어진 초여름 말발도리꽃이 핀다 조밥 먹고 이밥도 먹었으니 함 내서 달려보라는 뜻이겠지 꽃이 지면 말밥굽을 닮은 열매가 달린다
    444.89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10 days ago
     0$0.97
  • jjy in # blurt • 18 days ago •  2 min read
    thumbnail

    함께 읽는 시

    그늘은 뜬눈으로 밤을 밝혔다 어젯저녁 지는 해가 빨랫줄에 널어두고 간 노을을 걷고 별들의 길을 열어주었다 소쩍새가 울음을 그치기 전부터 여울 물살에 그물을 던져놓고 금빛 윤슬이 지나가기를 기다렸지만 번번이 그물코를 빠져나갔다 혼자 있을 때면 저절로 손이 가는 아물지 않는 상처에 씻은 듯이 낫는다는 별을 닮은 윤슬은 옹이가 된…
    468.30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11 days ago
     0$1.02
  • jjy in # blurt • 19 days ago •  3 min read
    thumbnail

    소설에 깃든 詩 - 박경리/ 토지 25.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다보면 그 방대함과 등장인물들이 태생적이라할 가난과 한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조여들던 질곡과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던 영화와 권세의 덧없음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의 삶을 교차하고 드나들면서 강물처럼 흘러 물살이 나를 휘감았다. 오래 전에 삼국지를 세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막힘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에 또 그와 비슷한…
    492.83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12 days ago
     0$1.08
  • jjy in # blurt • 20 days ago •  1 min read
    thumbnail

    꽃 이야기

    평소 조그만 꽃을 좋아하지만 예외는 있다 멀리서 보랏빛이 손짓을 한다 그것도 무리를 지어 다가온다 으아리꽃이다 산에서 만나는 연노랑이 아닌 보랏빛 유혹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492.77 BLURT
    • Pending payout amount: 0.00 BLURT
    • Breakdown:
    • - Author 0.00 BP
    • - Curators 0.00 BP
    • Payout 13 days ago
     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