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steemzzang in # steem • 15 hr. ago • 3 min read우연한 마주침,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여유러운 마음으로 공항을 향해 걸어 가다 만났다. 돌담 너머로 제주향교의 기와지붕이 슬며시 고개를 내민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자세히도 모르면서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순간, 나는 마치 일상 속에서 보물섬을 발견한 듯한 횡재를 맞은 기분이었다. 이 공간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을 품고 있었다. 가장 먼저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둔덕 위 우뚝 서 있는 공자상이었다. 엄숙하면서도 자비로운 성현의 기운이 향교 전체를 굽어보고 있는 듯했다. 그 주변을 에워싼 고목들은 수백 년의 세월을 온몸으로 증명하듯 굵은 가지를 뻗어 올렸다. 세월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푸른 잎사귀와 깊게 파인 나무의 주름…steemzzang in # steem • 6 days ago • 1 min read그런데 기분이 묘하다, 묘해...사무실에 화분이 여러 개 있다. 그런데 물 주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화장실까지 며칠에 한 번씩 옮겨서 주는데 이게 너무 번잡하다. 그래서 물을 편하게 주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생수병에 물을 담아서 조금씩 흘려주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걸 만들까 생각해고 이리저리 궁리를 하다 알아보니 제품을 파는 게 있다. 그래서 사려고 하니 아직 아자몰에는 없다. 다른 쇼핑몰에서 사려 하니 회원 가입을 하여야 한다는데 이게 잘 안된다. 그래서 작은애에게 부탁을 했다. 그런데 기분이 묘하다. 묘해...steemzzang in # steem • 7 days ago • 2 min read저녁에 비가 온다 해서저녁에 비가 온다 해서 미리 걸으러 나왔다 동네 운동장으로 왔다 그런데 하늘은 더 맑아지고 있다. 저녁때부터 온다는 비 다시 예보를 보니 밤 12시 넘어서부터 4시까지 온단다. 한줄기 와야 하는데 이러다 안 오는 거 안지 모르겠다. 어라 이제는 해도 비친다. 온종일 흐려 있더니... 온종일 시원했는데 해가 뜨니 금방 덥다. 지는 해인데도 뜨겁다. 이러다 정말 비 안 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비가 와야 온종일 심은 콩 발아를 잘할 텐데 날씨가 놀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다시 걸어야겠다. 30분만 더 걷고 들어가야겠다. 엄청 뜨거워지는데 그냥 들어갈까steemzzang in # steem • 8 days ago • 4 min read현충일에...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이 묵직한 질문 앞에서 나는 가끔씩 걷던 걸음을 멈췄다. 물리적으로 숨이 끊어진 이가 어떻게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삶을 지탱할 수 있단 말인가. 딱히 특정한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릴 수도 없다. 그저 역사책에 기록된 수많은 이름 없는 군상들 혹은 전쟁터의 포화 속에서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스러져간 그들을 향한 미안함, 고마움 이런 마음이다. 그들은 자신의 내일과 바꾼 오늘의 평화를 우리에게 건네주었다. 그들이 치러낸 참혹한 대가 덕분에 나는 오늘 아침 사랑하는 이들과 평범한 안부를 묻고 있다. 또한 그들 덕분에 내일을 계획하며 온전한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고…steemzzang in # steem • 9 days ago • 3 min read건달 농사꾼의 아침,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들어제 내린 단비 덕분에 아침 일찍 옥수수밭으로 향했다. 포기마다 요소비료를 조금씩 챙겨주는데, 밭 한쪽 끝에서 텃밭을 일구시는 이웃분이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작게 가지면 편해요.” 나보다 연배가 높으신 그분은 늘 내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분이다. 그분의 밭은 마당을 쓸어놓은 듯 풀 한 포기 없이 정갈하고, 곡식들이 무성하게 잘 자라있다. 운동 삼아 하신다지만 보통 정성으로는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 완벽한 밭에 비하면 나의 농사는 그야말로 '건달 농사'다. 지난해 처음 옥수수를 시작할 때만 해도 주변에서 "저게 되겠냐"며 걱정 섞인 흉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수확철이 되자 걱정하던 이들이 경탄과…steemzzang in # steem • 10 days ago • 4 min read그걸 뒤집네...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에게 크게 밀리던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열세를 딛고 개표 막판 강남 3구 등 대규모 표밭의 저력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오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 사상 최초로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는 개표가 완료되는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피 말리는 초접전으로 진행되었다.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1.4%, 오 후보가 46.0%로 정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실제 개표에서도 자정 무렵까지 30만 표 이상의 큰 격차를 보이며 정 후보가 앞서갔으나 강남권 개표가 본격화되면서 표차가 급격히 좁혀졌다.…steemzzang in # steem • 11 days ago • 5 min read스팀의 고질병인 다운보팅이 또 도지나 보다.모처럼 시간을 내어 친구들을 만나러 집을 나섰다. 여의도에서 만나자는데 좀 거리감이 있기는 하지만 전철을 이용하면 시간 반정도 걸린다. 기다리고 환승하고 두시간은 잡아야 한다. 전철이 도착해서 탓다. 스마트폰을 꺼내서 보려는데 카톡이 들어오는게있다. 스티미언 지인이 보내온것으로 자신의 계정에 다운 보팅이 들어왔단다. 뭔말이야, 웬 다운 보팅 그분이야말로 건실한 스티미언인데 나름 팀에 기여한바도 엄청 많은 분인데 다운 보팅이라니... 스마트 폰으로 알아 보니 안보인다. 몇개의 포스팅을 열어 확인하니 흔적이 안보인다. 그래서 징후가 없는데요 하니 아예브라인드 처리가 되어서 안보인다고 한다.…steemzzang in # steem • 12 days ago • 1 min read외면마음속에 길 똑바로 걷지 못하고 자꾸만 옆길로 샌다. 그리움에 쩔은 이름이 마음의 문틈을 밀고 들어올 때마다 먼 하늘을 보며 딴청을 피운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에 아무리 빗장을 질러도 소용없다. 하늘에 뜬 별이 이미 그곳의 열쇠이기에.steemzzang in # steem • 13 days ago • 3 min read성공하려면 노력이 답이다.오늘은 월요일 6월 첫 굿모닝 애터미 방송이 있는 날이다. 그래서 일찍 자리 잡고 앉아서 열심히 듣는다. 성공자의 자세를 공부하는 시간인데 미국 대통령 중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가장 가난한 흑수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의 성공철학이다. 그래서 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게 된다. 인간 승리의 표상인 그는 극심한 가난을 딛고 미국의 제20대 대통령 자리에 오른 자수성가의 상징이다. 그는 홀어머니 밑에서 지독한 빈곤을 겪으며 자랐다. 청소년기에는 생계를 위해 운하 보트에서 고된 노동을 해야 했다. 그러나 배움을 향한 열망을 꺾지 않고 독학으로 학업을 이어갔다. 결국 그는 대학 총장, 변호사…steemzzang in # steem • 14 days ago • 5 min read반 출생주의, 이건 아닌 거 같다.태어나지 않는 것이 축복이라는 말에 나는 기겁을 했다. 그런데 그런 주장이 사상으로 존재한다. 이름하여 반출생주의가 그것이다. 삶의 필연적인 무게와 고통에 주목하여 출생 그 자체를 부정하는 반출생주의적 사상이 청년들의 마음속에 깊은 허무주의를 뿌리내리고 있는 거 같다. 일부 지식인과 인플루언서들은 이러한 염세적인 철학을 그럴듯한 통찰인 양 포장하여 전파하고 있으나 이는 개인의 잠재력을 갉아먹고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대단히 위험하고 극단적인 발상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반출생주의는 삶의 본질을 '고통'으로만 규정하는 치명적인 오류를 범한다. 이들은 삶이 내포한 필연적인 어려움과 좌절만을…steemzzang in # steem • 15 days ago • 1 min read김제동의 이런 재치 멋있다.우리 동화 방식대로 정말 좋다. ㅎㅎㅎsteemzzang in # steem • 16 days ago • 6 min read나는 허풍선이 인지 모른다.나는 허풍선이 인지 모른다. 행복회로만 돌리는 멍청이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속 없어 보이는 허풍선, 손풍금의 허풍선은 아름다운 음을 만들고 대장간의 허풍선 풀무는 쇠를 달군다. 허풍선이 같은 풀무쟁이 없으면 대장간에 쇠는 달굴 수 있나 허풍선이라도 좋고 행복회로라고 해고 좋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도 초창기에 17명 모아 놓고 애터미는 글로벌 회사가 될 것이라 외치고 임페리얼이 되면 현금 10억을 지게차고 떠주겠다 했다. 그는 호가 몽상가의 몽상이다. 그 역시 허풍선이였고 풀무쟁이였다. 정상적인 사고로는 불가능한 것 그것을 생각하고 말하면 이루어진다고 하는 믿음 그 믿음으로 애터미의…steemzzang in # steem • 17 days ago • 1 min read간월암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이라더니 오늘 내가 그랬다. 섬 한 바퀴 정겨움으로 돌아 풍광만 눈에 담아 왔는데 감사 인사하려 끄적이다 알아버렸네 천일기도 만공스님 독립 이루어지니 세계일화世界一花 꽃씨를 심으셨음 알았다네 먹물 듬뿍 먹은 무궁화 꽃 世界一花로 피어나 너와 내가 둘이 아니요 이 나라 저 나라도 둘이 아닌 이 세상 모든 것이 한 송이 꽃 간월암에서 보고 왔네steemzzang in # steem • 18 days ago • 3 min read호명호수를 품은 골짜기이 골짜기로 올라가면 호명호수가 있다. 백두산 천지를 닮은 인공 호수다.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 발전을 위한 인공 호수가 만들어진 것이다. 경치가 워낙에 아름다워 가평 팔경 중에 하나이다. 그런 관계로 봄 여름 가을까지는 버스가 운행한다. 그러나 동절기에는 강설로 인하여 교통이 통제되고 호명호수도 개방하지 않는다. 상천역에서 출발해서 홍영호수까지 가는 버스는 수시로 운행한다. 물론 상천역이나 청평역에서부터 걸어서 갈 수도 있다 아니면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가 교통통제 초소서부터 걸어 올라가도 좋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도 사계절 풍광이 무척 아름답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 대로…steemzzang in # steem • 19 days ago • 1 min read자유의 중요함을 다시 느끼게 된다.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 어디서...? 북한에서... 말이 필요 없다.steemzzang in # steem • 20 days ago • 3 min read이 노래가 듣고 싶어서...한참을 헤맸다. 이 노래가 듣고 싶어서... 오래된 이야기다. 티브이를 거의 안 보는데 우연하게 티브이 프로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 노래가 나온다. 내용도 모르면서 느껴지는 이 전율이 뭐지 했다. 솔직히 드라마를 본 것도 아니고 이 노래를 알턱이 없다. 오디션 프로에서 노래는 유명하나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 해서 듣다 보니 그냥 헉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이 노래가 좋아져 가끔은 들으며 가수 하진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문득 오늘 아침 이 노래가 듣고 싶어 진다. 우리 는 모두 거짓말을 한다는 게 뭐 좋다고 좋을까 그런데 아마 이 노래는…steemzzang in # steem • 21 days ago • 1 min read농사지은 상추동생이 왔다. 저녁에 가족 모임이 있다. 둘째 동생이 일찍 왔다. 농사지은 거라며 상추를 뜯어왔다. 푸짐하다. 상추를 봐서 그런가 급 배가 고파진다. 아침을 안 먹은 것도 아닌데... 일단 먹자 먹으려고 사는 건 아닌데 먹어야 산다.steemzzang in # steem • 22 days ago • 1 min read춤을 추었다오늘 춤추는 것을 보았다. 같이 추고 싶었다. 아니 같이 추었다. 지금은 한숨 돌리는 거 같다. 좀 더 가도 좋은데... 스팀 이야기다.steemzzang in # steem • 23 days ago • 2 min read만상 불여 언상萬相不如言相만상 불여 언상(萬相不如言相)은 얼굴의 모습이나 세상의 조건이라는 것은 결국 '말하는 모습과 태도'보다 못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동양의 전통적인 관상학 고전인 《마의상서》의 명언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그 핵심 의미와 중요성은 다음과 같다. 마음과 운명을 바꾸는 말의 힘: 사람의 내면과 생각은 결국 '언어'를 통해 표현되며, 스스로가 내뱉는 말이 자신의 잠재의식과 운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스스로 듣는 확언의 효과: 내가 한 말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듣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긍정적이고 확신에 찬 말은 결국 나를 움직여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steemzzang in # steem • 24 days ago • 1 min read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가득하기를...대지에 비가 촉촉히 내리면 모든 만물에게 축복이듯이 하나님의 은총도 가리는거 없이 그러하기를 바래본다. 욕심인가...? 모든이게 베프는게 하나님의 사랑일터인데 지금 세상은 그렇지 아니한거 같으니 하나님이 계시기는 한가 싶다. 세상의 전쟁 사랑은 아닐진데 죽고 죽이고 한다. 내목숨은 귀하고 난의 목숨은 함부로 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전쟁을 하는 사람들 멈추어 주기를 하나님께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