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cjsdns in # zzan • 5 hours ago • 5 min read최선이란 무엇인가?오늘 글제를 잘못 정한 거 같다. 제목을 써놓고 보니 아득하다. 내가 하고자 한 이야기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나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지 그때 그렇게 했으면 하는 따위에 후회는 없을 것이란 생각으로 그런 이야기를 쓰려고 최선이란 무엇인가라고 했는데 스스로 함정에 빠진 거 같다. 이래서 막연히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확실하게…cjsdns in # zzan • yesterday • 6 min read몸과 마음이 무거워질 때살다 보면 왜 이러지 싶게 몸과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있다. 몸은 나른해지고 만사가 귀찮고 마음까지 잔뜩 흐린 날에 구름처럼 무겁게 짓눌러 온다. 그럴 때는 그냥 잠만 자기도 하는데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잠도 기분 좋게 자야 잠깐을 자도 몸이 가쁜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만사 귀찮다고 잠만 자려해도 잠도 자는 건지 마는 건지 모르게…cjsdns in # zzan • 2 days ago • 2 min read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문우들과 바람을 쐬러 간다. 함께 하는 작은 여행이다. 봉평, 평창 효석문화제가 있어 참여하러 간다. 봉평 하면 메밀꽃이고 이효석이다. 부럽다. 우리도 그런 유산 하나쯤 있으면 좋겠는데... 해마다는 아니라도 가급적이면 가보려는 문화제다. 문우들과 함께 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다. 거리가 아주 멀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까운 거리는…cjsdns in # zzan • 3 days ago • 6 min read이 비, 강릉으로 다 가지...비가 밤새도록 내린다. 잠을 설치게 할 정도로 비가 왔다. 지금도 내리고 있다. 아침에도 우산을 쓰고 걸었다. 이런 비, 이런 비가 강릉에 가서 내리면 얼마나 좋겠는가. 강릉지역, 그중에서도 오봉 저수지 상류에 많이 내리면 얼마나 좋겠는가. 비가 내리는 걸 보니 강릉이 먼저 생각나 거긴 비가 오나 하고 검색을 해보기를 한다. 비는…cjsdns in # zzan • 4 days ago • 2 min read세상이 싫을 때세상이 싫을 때가 있다. 뚜렷한 이유 없이 그럴 때가 있다. 그렇다고 이유가 없는 것도 아니다. 핀셋으로 꼭 집어내어 놓고 보면 허탈해할 별것도 아닌, 아닐 거 같은 그런 이유 일지도 비가 오다 해가 나 하늘 처다 보면 내 얼굴이 저렇지 싶은 모습을 한 형상의 하늘 구름 투성이에 햇빛 살짝 비추다 다시 얼굴 감춘다. 아니 해가 얼굴이…cjsdns in # zzan • 5 days ago • 5 min read바라칼라님의 71회 생신을 축하드립니다.9월을 맞이하며 행복을 기원하는 축원이 오고 갔다. 그 안에 으뜸은 건강이다. 딸과 자주 소통한다. 매일매일 아니면 어쩌다가는 하루건너로 소식이 온다. 늘 하는 이야기가 가족들의 안부이다. 자주 전해주는 소식은 가족 이야기 중에서도 아이들 이야기다. 그런데 오늘은 색다를 소식이다. 딸에 말로는 그곳, 아빠의 71세 생신이라고 한다.…cjsdns in # zzan • 6 days ago • 9 min read9월에는...9월이 왔다. 9월이 시작되었다. 비가 내렸나 보다. 잠결에 빗소리를 들었다. 지난밤은 편한 잠자리가 아니었다. 마음이 무겁게 잠자리에 들었다. 마음이 복잡하고 무겁다. 그렇게 8월을 마무리했으니 잠자리가 편할리 없다. 선잠이지만 한잠 자고 깨어 보니 1시 반이다. 어제저녁에 불편함 때문인지 잠자리가 편하지 않았나 보다. 뒤척이다…cjsdns in # zzan • 7 days ago • 4 min read그럼 오늘 뭘 해야지...8월의 마지막 날이다. 가뿐하지가 않다. 긴 8월도 시작하니 금방이다. 과자 봉지 새로 뜯으면 한참 먹을 거 같아도 손이 입으로 몇 번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어느새 빈봉지 되듯 그렇게 8월도 빈봉지 같이 된 거 같다. 세월이란 자루에 뭔가를 채워야 하는데 채우기커녕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빈봉지만 만든 거 같은 그런 느낌의 8월이다. 참…cjsdns in # zzan • 8 days ago • 7 min read잡히지 않는다.잡히지 않는다. 일도 생각도 그냥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날씨도 그렇고 모든 게 귀찮게만 느껴지는 거 같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몸은 그렇다. 지나치게 낮잠을 자고 일어나 피곤이 풀리기는커녕 몸이 더 무거워진 그런 기분이랄까 지금 그렇다. 어젯밤 아니, 오늘 새벽 비가 온다는 이유로 내처 더 잔 거가 몸을 그렇게 만들었는지도…cjsdns in # zzan • 9 days ago • 8 min read누구나 자기 것은 소중하다.누구나 자기 것은 소중하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친 경우를 많이 본다. 내것은 작은 것 하나도 소중하고 남의 것은 크던 적던 우습게 아는 경향이 있다. 남의 것을 우습게 아는 척하는 게 성격이 대범하여 그런 척하는지 모르나 그러면 안 된다. 내 것이 소중하면 남의 것도 소중한 것이다. 쉬운 말로 내 돈 소중하면 남의 돈도 소중하고, 내 새끼…cjsdns in # zzan • 10 days ago • 2 min read수고 하셨습니다.우리의 대통령이 방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사람의 따라 평가는 달리 할 수 있으나 이번 일정은 매우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본다. 우려를 안 할바는 아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멋진 외교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 이재명 대통령에 능력과 수완이 한껏 빛을 발하기 시작한 거 같다. 앞으로 국내 정치는 물론 외교 면에서도 우리나라의…cjsdns in # zzan • 11 days ago • 11 min read쉬운 일은 아니었다. 5"사나이 칼을 뽑았으면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정말 스팀에서, 스팀으로 뭔가 이루고 싶은 것이다. 내일은 그 이야기를 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야기가 스팀을 위한 내 나름의 노력이고 내 인생 후반기의 마무리 그림을 그리는 것이 될 것이다. 이왕이면 멋진 그림이 작품으로 나왔으면 하는 것이다. 좋은 곳 찾아다니기보다는…cjsdns in # zzan • 12 days ago • 9 min read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4스팀에서 활동하면서 겪은 것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내게는 내 인생의 일부를 이야기하는 것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 말은 그만큼 열정을 쏟았고 시도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거나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생각은 여전하다. 그렇다 보니 10여 년에 가까운 세월을 스팀과 함께 울고 웃고 아파하며 내 인생을 이식했는지도 모른다.…cjsdns in # zzan • 13 days ago • 10 min read쉬운 일은 아니었다.3이왕 꺼낸 이야기이니 하기는 해야겠고 한다면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이왕 하는 이야기라면 스티미언에게는 물론이고 잠재적인 스티미언에게 도움이 되고 더 나가서는 스팀 발전에 기여가 되는 이야기어야 하는데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나 생각하니 사실 막막하다. 그렇지만 한 꼭지 잡고 이야기를 풀어 간다면 오늘은 내가 스티미언으로서…cjsdns in # zzan • 14 days ago • 8 min read쉬운 일은 아니었다. 2어제는 이야기가 스팀 파워가 뭔지를 알아가는 그 시점에서 쉬어가기를 선택한 거 같다. 하여 그 이야기에 이어 이야기를 해보려니 별안간 막막 해진다. 어제 쓴 글을 다시 읽어 보니 내가 너무 준비 없이 이야기를 꺼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미 저질러 놓은 일이다. 지금 새삼스럽게 근사한 척이라도 보이게 꾸며가면서 글을 쓰려면 아예…cjsdns in # zzan • 15 days ago • 10 min read쉬운 일은 아니었다.쉬운 일은 아니었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요즘 꼭 쓰고 싶었던 주제가 두 개가 있었다. 하나는 어제 쓴 요즘 내 생활 행태에 대한 이야기였 고백이란 타이틀을 달아보았다. 사실 고백이란 거창한 타이틀에 어울리는 글은 아니었다.' 그래도 쓰다 보니 작은 이야기라도 진솔하고 싶었기에 쓰다 보니 제목도 고백이라 하고 거기에 담아…cjsdns in # zzan • 17 days ago • 10 min read고백내게는 버릇처럼 되어 버린 행동이 하나 있다. 짧지 않은 기간 해온 직업으로 인한 일종의 직업병일 수도 있다. 2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서울에서 자원 재활용 사업을 했는데 그 영향이 있는 거 같다. 자원 재활용 사업도 분야가 엄청 많지만 크게 보면 고물상으로 대표되는 게 재활용 사업의 대표적인 업종이다. 모두가 다 알겠지만 고물상은…cjsdns in # zzan • 17 days ago • 4 min read선생님과의 데이트목요일이다. 창작교실 수업이 있는 날이다. 선생님은 이영춘 시인 님이시다. 문단의 어른으로 후학 육성에 열정이 대단하시다. 목요일 아침이면 비상이다. 10시부터 수업이지만 선생님은 8시 40분이면 오신다. 이곳에 오려면 밤잠을 설치신다고 한다. 걱정도 되고 설렘도 있고 출발하시는 역 주차장 주차 문제도 있고 해서 일찍 서둘러 오신다…cjsdns in # zzan • 19 days ago • 8 min read시험에 들다.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어디서 들었니 하고 물으면 어디선가 들었던지 보았던지 잘은 모르나 들었고 그 의미가 뭔지는 정확히 설명하기는 거시기 하나 나름 음미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시험에 든다는 것은 어느 사회에서나 어려운 이야기다. 결국은 평가하거나 찔러본다는 말을 게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는 말일게다. 그런…cjsdns in # zzan • 19 days ago • 4 min read추억 다방이 아닌 병원병원에 왔다. 4월 28일까지 어머니가 입원해 계셨던 병원이다. 경기도 도립 노인 전문 병원이다. 아버지도 이곳에 일 년이 넘게 입원해 계시다 지난 5월 25일에 돌아가셨다. 세상에는 믿을게 못되는게 노인 건강하고 여름날의 일기라 했다. 천년만년은 아니라도 백세는 누가 봐도 거뜬하다 생각하셨던 아버지, 외출하셨다 넘어지니 고관절이 문제 생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