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blurtscjsdns in # steem • 14 hours ago • 4 min read미안함 덜어 내기하루만 더 내렸으면 했던 비는 끝내 오지 않았다. 하늘만 믿고 물을 주지 않은 채 심은 옥수수 모종들이 갈증이 난다며 아우성이다. 시원하게 한 줄기만 쏟아졌어도 괜찮았을 텐데 현실은 이슬비처럼 내리는 시늉만 하더니 이내 해가 쨍하게 떠버렸다. 지난 수요일 오후까지만 해도 밤새 비가 제법 올 줄 알았다. 당시 기상청 예보로는 목요일 오전까지도…cjsdns in # steem • yesterday • 2 min read생각은 그래...진심마저 계산하는 화려함 뒤에는 늘 씁쓸함이 남았다. 솔직함은 때로 미련함으로 오해받았고 그러 인하여 나는, 잘 사는 삶이 뭐지라며 끊임없이 질문해야 했다. 타인의 눈에 맞춘 삶이란 나로 살아보지 못하는 외로운 연극일 뿐이라며 투박해도 사람 냄새나는 삶이야말로 진짜 삶이라고 나는 믿고 싶었다. 설령, 누군가 이런 삶을…cjsdns in # steem • 2 days ago • 2 min read어제 간월암에 다녀왔습니다.고무줄처럼 제멋대로 늘어나는 거리에 스티미언’이란 이름으로 늘 곁에 있어 아무 때나 손 내밀면 닿을 줄 알고 내일, 내일 미루다 허송세월한 날들이 어느덧 내 부끄러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 봄 다 가기 전 만사 제치고 마주한 얼굴 사이로 어느새 이토록 세월이 흘렀구나, 하는 탄식이 바람처럼 지나갑니다 그저 반갑다는 말 한마디로는 다…cjsdns in # steem • 4 days ago • 5 min read미루어둔 봄날의 만남,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걸음오랜만에 밤잠을 설치며 스티미언 친구를 만나러 가는 설렘을 안고 있다. 미루고 미루던 만남을 봄이 다 가기 전에 실천에 옮기게 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dodoim, @jjy님과 동행하며 스팀에서 오랜 시간 다져온 인연이 애터미라는 사업적 파트너십으로 확장된 것은 내 삶의 큰 축복이자 기회이다. 돌이켜보면 세월은 참 빠르다. 다음을…cjsdns in # steem • 4 days ago • 1 min read겸손에 대하여...cjsdns in # steem • 5 days ago • 4 min read미룬다는 것은 최악인 거 같다.미룬다는 것은 최악인 거 같다. 오늘 창고에 가보니 그렇다. 이건 아니지 싶은 게 한심한 생각이 다 든다. 용접기를 쓸 일이 있어 창고에 갔다. 문을 여니 발 디딜 틈이 없다. 여차 저차 해서 다음다음으로 미룬 게 벌써 얼마나 시간이 흘렀나 모르겠다. 한두 해는 아닌 거 같다. 여러 생각이 든다. 이러다 정말 창고 정리하나 못해놓고…cjsdns in # steem • 6 days ago • 4 min read"말이 혼자의 말로 끝나지 않고 선언이 되어 공유될 때 역사는 기적처럼 일어 난다.""말이 혼자의 말로 끝나지 않고 선언이 되어 공유될 때 역사는 기적처럼 일어 난다." 이 말을 요즘 다시 접한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의 입을 통해서다. 이 말은 매우 중요하다. 나는 이 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10대 후반에 알았던 거 같다. 이 말에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은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아이디어가 누구에 것이 되는가라는 것에 대해서…cjsdns in # steem • 7 days ago • 6 min read다행이다, 지금이라도 카미유 클로델을 알게 되어...세상이 좋아지기는 했다. 별별것을 다 알게 되는 세상이니 그렇다. 몰라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데 알게 되면 이래도 되니 싶은 게 많다. 인터넷 덕분에 그렇다. 인터넷이 아니면 대부분이 모를, 적어도 나는 모르고 살 일들을 너무, 아니 많이 알게 된다. 거시기가 거시기한테 한테 충성을 혈서로 맹세한 사람이라는 것도 몰랐을 거고 원조 거시기였는데…cjsdns in # steem • 8 days ago • 5 min read유비무환오늘 고리타분해 보이는 말 유비무환을 생가해본다. 이 말이 뼛속까지 배어있는 사람을 보면서 나보다 많이 현명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름의 반성을 하며 겹쳐 오는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 다잡아 본다. 나 나름은 생각 없이 살지는 않았다 생각할 수 있게 대책을 세우고 위험을 분산하며 살아왔다고 자부했기에 어느 정도 안정감 있게 살아왔다. 그러나…cjsdns in # steem • 9 days ago • 2 min read안과 병원 다녀온 이야기안과 병원에 왔다. 오른쪽 눈이 충혈이 심하다. 그럴만하다. 잠깐이지만 맨눈으로 전기 용접을 했고 비 맞으며 옥수수 심는데 흙이 튀어 눈으로 들어갔다. 그제 오후에 그랬다. 그래도 별로 신경 안 썼다. 별로 불편을 느끼지 못했기에 살펴보지 못했다. 그랬다. 그랬는데 어제 오후에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니 오른쪽 눈이 이상하다.…cjsdns in # steem • 10 days ago • 3 min read결례가 될지 모르지만 스팀의 희망이란 생각에...찾고 싶고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 엊그제 글을 올렸다. 가끔 아니, 자주 생각나는 스티미언 @kyunga,라는 글이다. 정말 찾고 싶고 스팀에서 다시 멋지게 활동하였으면 하는 분이다. 그런데 그 글에 요즘 귀한 댓글 하나가 달렸다. 어쩌면 나와 비슷한 감정을 소유한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분 계정에 가보니 긴 동면에서 깨어나…cjsdns in # steem • 11 days ago • 1 min read믿음이란?믿음이란... .................?cjsdns in # steem • 12 days ago • 2 min read건달 농사도 힘들다.내일 비가 온다기에 오늘 만사 제치고 옥수수를 심으려는데 이것도 마음대로 안되고 힘들다. 건달 농사꾼 고생 제대로 하게 생겼다. 밭에 돌이 많아서 그렇다 논을 매립한 것이 왈가닥이라 그렇다. 당시 메우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 당연히 상토를 좋은 흙으로 알아서 해주겠지 했는데 아니다. 하여 나중에 하지 했는데 그 나중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니…cjsdns in # steem • 13 days ago • 8 min read허탕 쳐도 좋은 마음으로, 일단 만나러 갑니다어제는 휴일 아니 일요일이었다. 누구에게는 일요일이 휴일이나 누구에게는 아주 일이 많은 날이기도 하다. 그 일 많은 사람에게 일하나 얹으러 갔다. 애터미 열심히 해서 멋지게 살아보자고 이야기하러 갔다. 이걸 두고 설득이라 해도 좋고 꼬드긴다고 해도 좋고 유혹이라 해도 좋다. 이야기의 주된 알갱이는 꼬리꼬리한 노년을 보장하는 노령연금에 기대어…cjsdns in # steem • 14 days ago • 7 min read가끔 아니, 자주 생각나는 스티미언 @kyunga가끔이라고 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자주 생각이 나는 사람 아니 스티미언이 있다. 지금은 소식을 알길 없지만 늘 사랑했던 사람 소식 그리워하듯 그렇게 그리움만 키우고 있다. 그분은 다름 아닌 @kyunga 님이시다. 나는 그분을 만나본적도 없고 통화를 해본 적도 없다. 그러니 연락처를 알 수도 없다. 다만 아는 건 매우 열정적이었던…cjsdns in # steem • 16 days ago • 4 min read다시, 약진 앞으로...사는 게 참 녹록지 않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누구나 저마다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갈 것이다. 특히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며 살아온 사람일수록 세상이 주는 배신감은 더 크게 다가온다. 나 역시 그 무거운 흐름 속에 서 있다. 지난 세월 나름대로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의미 있게 보내려 애썼다. 하지만 나의 노력과는 무관하게 나를 둘러싼 주변…cjsdns in # steem • 17 days ago • 5 min read아이의 안전,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다너무나 속상하고 안타깝다. 1시간만 다녀오라는 말과 함께 산에 가는 것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한 시간이라는 말이 가슴을 먹먹하게 파고든다. 잠깐 다녀오라며 건넸을 그 다정한 배려의 한 시간이 영원한 이별이 될 줄 그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제삼자의 처지에서 바라보는 마음조차 이토록 미어지는데 남겨진 이들의 슬픔은 감히 헤아릴 수도…cjsdns in # steem • 18 days ago • 3 min read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어린이의 안전사고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다. 최근 주왕산에서 발생한 어린아이의 실종과 사망 소식은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탄식과 말할 수 없는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 그 작은 아이가 차가운 산속에서 느꼈을 두려움과 공포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어른으로서 그리고 안전한 환경을…cjsdns in # steem • 19 days ago • 4 min read시들어가는 청춘의 푸념세월이라는 바이러스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공평한 형벌처럼 느껴진다. 공평하다는 안도감으로 더 안일하게 생각되는지도 모르겠다. 만연된 바이러스처럼 저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나 나와는 상관없는 것처럼 느끼며 산다. 태어나는 순간 이미 세월이라는 바이러스 감염된 채 거대한 수렁 속으로 천천히 발을 들여놓고 있는데도 말이다. 알고 있든 모르고…cjsdns in # steem • 20 days ago • 1 min read비가 온다.비가 온다. 이슬비 아니 안개비인가 그것도 오다 말다 그리움에 풋나물 무쳐 허기진 배 채우려다 문득 신세 한탄하는 모습 저럴까 내리다 만 비 구름되어 산등성으로 기어오른다 마치 하늘로 오르려는 듯 비가 온다. 봄비가 온다. 가랑비인지 이슬비인지 마음 정하지 못한 거시기처럼 오다 말 다한다 난 그냥 그걸 보며 걷는다. 아무…